백트, 기업 합병으로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백트, 기업 합병으로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디지털 자산 관리 부문인 백트 홀딩스(Bakkt Holdings)가 18일(현지 시각)부터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백트의 상장은 시카고에 기반을 둔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VPC 임팩트 애퀴지션 홀딩스(VPC Impact Acquisition Holdings)와의 합병 결과이다.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합병에 관해 주주총회에서 약 85.1%의 찬성으로 사업결합이 승인되었다.

A급 보통주 및 신주인수권에 대한 백트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BKKT'와 'BKKT WS'라는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결합으로 인해 백트에 약 4억 4천 8백만 달러의 총 수익이 발생했으며, 회사의 역량과 파트너십 증대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지난주, 백트는 구글 페이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 화폐를 이용한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를 허용하기 위한 구글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백트의 CEO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백트의 강력한 입지를 입증하며, 소비자들은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