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C-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코리아 ‘홀덤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ICOC-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코리아 '홀덤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ICOC)와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MSO) 홀덤 국가대표 선발전이 27일 성황리에 시작됐다.

데이1 참가는 회차당 40명으로 제한하여 4일동안 8회의 예선전이 마련된다.  첫회차인 27일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한 이틀치 분량이 모두 매진돼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닉네임 쿠쿠스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요즘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할 수 없다보니 더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는 것 같다"면서 "저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명예로운 국가대항전에 참가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플레이어들의 반응과 더불어 브레인스포츠로써의 홀덤의 위상을 일깨우고 세계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는 매년 영국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브레인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경쟁과 축제의 장이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역사를 기반으로 서울을 포함한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개최된 바 있으며 금번 대회는 세계적인 판데믹 때문에 주요 종목들이 온라인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원더팟’ 게임을 통해 데이1이 열리며 하루 2회, 총 8회가 마련된다. 매 게임마다 40엔트리 제한으로 마련되고 9명이 컷오프로 데이2에 진출하게 된다. 데이2에 진출한 72명은 최종 9명이 남을 때까지 대회를 진행해 9인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ICOC의 진취적인 협업 파트너쉽으로 글로벌 브레인스포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전세계 글로벌 브레인 스포츠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