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암호화폐 사업수익 전년 대비 2배 증가


SBI, 암호화폐 사업수익 전년 대비 2배 증가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일본의 거대 금융 회사인 SBI 그룹이 3월에 마감된 회계 연도 동안 총 암호화폐 수익을 2배 이상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SBI는 28일 회사의 재무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난 회계연도에 세전 암호화폐 수익이 189억 엔(1억 7,4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직전 회계연도에 기록된 세전 총이익보다 100억 엔(9200만 달러) 더 많은 금액이다.

SBI의 암호화폐 분야에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SBI VC 트레이드, 채굴을 담당하는 SBI 크립토, 그리고 새롭게 인수한 타오타오(TaoTao)와 B2C2 등의 거래 플랫폼 등 여러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SBI는 2020년 10월에 B2C2의 지분 90%를 매입하며 자회사로 만들었고, 직후 10월에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를 인수했다.

이 보고서에서 SBI는 XRP 주주혜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XRP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스위스 기반의 식스(SIX) 디지털 거래소와 협력하여 싱가포르 기반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다. 회사는 “기관투자가를 상대하는 데 있어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식스 그룹과 협력하여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및 서비스의 유동성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SBI는 또한 수미모토 미수이 금융 그룹(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과 협력하여 디지털 주식 거래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라 불리는 이 플랫폼은 2023년 디지털 증권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SBI는 이전에 암호화폐가 비즈니스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 2019년에 SBI 보안사의 거래 수익이 급증한 것은 암호화폐 투자 부문 덕분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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