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생각보다 중요해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매우 중요”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현물 시장에 비해 매우 큰 편이라고 비트와이즈 애샛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가 주장했다. 알려진 비트코인 거래량 중 95%는 조작된 수치라고 주장한바 있는 비트와이즈는 “규제된 거래소에서 발생한 현물 시장 5%의 진짜 거래량을 고려하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관련 보고서는 비트와이즈가 올해 1월 제출한바 있는 ETF 제안서를 검토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번 주 초 제출됐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생각보다 중요해
비트와이즈의 매트 후건 연구 팀장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비트코인 시장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60억 달러 규모이다. 하지만 비트와이즈는 고유의 방법론에 의하면 실제 비트코인 일일 평균 거래량은 2억7300만 달러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두 수치의 차이는 CME 그룹과 CBOE가 보도한 선물 거래량이 비교적 시장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뜻이라고 비트와이즈는 주장했다. CME와 CBOE의 총 일일 평균 선물 거래량은 8500만 달러이며 이는 바이낸스(Binance) 상에서 거래되는 평균 현물 거래량 1억1000만 달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조작된 거래량

선물 시장 외에도 비트코인 현물 시장은 일일 평균 거래량이 3억 달러나 되는 10가지 다양한 거래소에서 존재하고 있다고 비트와이즈는 설명했다. 다른 거래소와는 달리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제미나이 그리고 바이낸스 등과 같은 10가지 다양한 거래소는 서로서로 동일한 방법으로 거래를 한다. 즉 다양한 거래소 간에 평균 가격 분포는 1%도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10가지 거래소 간 차익거래는 실제 완벽하다고 비트와이즈는 언급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생각보다 중요해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분포는 거래량을 조작하고 있다고 의심이 되는 다른 거래소에서 더 넓게 나타난다. 비트와이즈는 미국이 진정한 비트코인 현물 시장의 많은 부분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와이즈의 연구팀장 매트 후건(Matt Hougan)은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와이즈는 프로그램적으로 81개의 상위 거래소로부터 데이터를 읽기 위해 기반시설을 구축했다.”라며 “비트와이즈는 이 거래소들로부터 주문 장부 데이터를 저장했다. 그리고 데이터는 가짜 행위를 식별하기 위한 통계적 테스트를 운영을 하기 위해 사용됐다”라고 언급했다.

ETF 영향

비트코인 거래량의 95%가 조작됐다는 내용을 비트와이즈가 SEC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제안서에서는 주요 이슈가 아니라고 후건은 언급했다. 후건은 “조작된 암호화폐 거래량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암호화폐 거래량을 증명하고 수량화하는 포괄적인 접근법을 취하기 위한 첫 번째 회사일 뿐이다”라며 “조작된 거래량을 무시해야 비트코인 시장이 효율적이고 차익거래가 생기며 규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후건은 또한 “규제된 CME 선물 시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SEC는 ETF 제안서에 자금의 기반이 되는 시장이 조작에 대해 저항적이라는 내용을 수반하거나 대규모의 규제된 시장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두 사실 모두 설명했다고 후건은 전했다. SEC는 비트와이즈 ETF 제안서를 승인할지 거절할지 아니면 검토 기간을 연장할지 다음 주 안에 결정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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