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ICT기술로 가상 세계에 현실사회를 실재 투영한 서비스가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화폐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다국적 ICT기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다국적 회사 퍼스트옵션(대표 티나 캐논)이 개발한 '가이덤(GYEDOM)'은 크립토자산을 선납한 후 자율운영한다는 독특하고 효율적인 '계모임' 방식의 블록체인 기반 '계' 플랫폼이다. 가이덤은 회원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을 외부해킹이나 보안키 분실과 같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고 스테이킹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토콜(상품)에 참여하여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플랫폼은 크립토 자산을 담보로 크립토 자산을 대여하여 블록(곗방)을 생성하게 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며, 계원들은 각자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2880가지의 블록(곗방)을 생성하여 계주가 되고 곗날을 미리 인지하여 구성원에게 자동으로 입출금 해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이덤플랫폼은 스테이킹과 자산블록 기능을 합쳐 GYE X코인의 증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방식은 한 달에 한 번 하는 계모임과 다르게 마음만 먹으면 소액의 가상화폐로도 며칠 안에 3~5개의 자산블록의 계주가 될수 있으며, 다른 계주의 인기 블록(곗방)에도 계원으로 참여하여 가상화폐의 빠른 증식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은 기존의 온라인 핀테크 금융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놀라운 확산성이다. 이에 초기임에도 가이덤은 많은 계모임 경험자들에게 온투법(p2p온라인 투자법)이 시행된 이래 가장 안전하면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인 핀테크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가이덤 플랫폼의 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계모임은 전통적으로 소액금융과 문화공유 두 축이다. 가이덤은 여기에 착안하여 국민의 여가활동 증진 및 문화 발전을 위한 '스타블록(문화계모임)'의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블록은 가이덤의 자산블록과 함께 플렛폼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기술개발사의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계모임' 방식을 블록체인으로 응용한 가이덤 플랫폼은 위대한 전통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