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랠리를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만5000달러마저 돌파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4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8시5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19% 상승한 3만51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동안 비트코인이 상승했지만 3만5000달러 선을 뚫지는 못했었다. 3만50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것.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은 3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5일 연속 상승한 것은 호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아직 보유하고 있고, 테슬라 차 결제에 비트코인을 허락할 수도 있다고 밝힌 데 이어 ‘IT 공룡’ 아마존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5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평선을 돌파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당분간 비트코인이 3만5000 달러에서 4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6% 상승한 410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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