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메디블록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페니시어'의 버전 v2.0.1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병통치약'이라는 의미를 지닌 '패너시어'는 전 세계 모든 환자들이 본인의 의료정보에 대한 주권을 되찾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이다.
메디블록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패너시어의 인터블록체인커뮤니케이션(IBC) 활성화 및 범용적 네트워크 프로토콜 적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패너시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됐다. 타 블록체인과의 연결성도 갖췄다. 아울러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적용돼 환자 중심 데이터 생태계를 위한 토큰 이코노미 구축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블록은 지난 2019년 7월 패너시어를 출시하고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따라 누구나 패너시어에 노드를 띄워 검증자로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노드를 직접 운영할 수 없는 일반 이용자는 메디블록이 공식 지원하는 코스모스테이션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검증자에게 간편하게 위임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 대표는 "2019년 7월 메인넷 론칭 이후, 메디블록은 테스트넷 운영, 합의 알고리즘, 블록체인 모듈 구성 등 메디블록 메인넷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을 이어 나갔다"며 "패너시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획득, 검증하고 제3자에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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