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저항선에 막혀 하락했지만 카르다노는 7% 가까이 급등하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24% 하락한 4만83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9453달러, 최저 4만819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이유는 5만 달러의 저항선에 막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5억 달러(5917억원)어치 암호화폐를 추가로 매수했다는 호재 등에 힘입어 랠리하며 5만 달러 돌파를 시도했었다.

그러나 5만 달러 저항선에 막혀 이틀 연속 랠리를 접고 이날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시총 3위 카르다노(에이다)는 7% 정도 급등하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카르다노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90% 급등한 2.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카르다노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앞두고 최근 연일 급등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지난 일주일간 17.35% 폭등했다.

이로써 카르다노의 시총은 836억 달러로 늘어 시총 3위 암호화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2% 하락한 57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에이다(카르다노)는 5.93% 급등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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