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암호화폐 상장 플랫폼 코인리스트(CoinList)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기금 마련 행사를 성사시켜 총 가치는 15억 달러에 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코인리스트는 이번 자금을 투입으로 사업 운영을 확장하고 얼리 어답터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금 모금 행사는 벤처 펀드인 어컴플리스(Accomplice)와 Agman이 공동 주도했으며 펜부시 캐피탈(Fenbushi Capital), DFG, CMT 디지털, FBG 캐피탈 등이 추가로 참여했다.

코인리스트는 지난 1년간 사용자가 약 42배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에 새로운 토큰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성장의 원천은 터키, 베네수엘라, 러시아, 일본, 그리고 영국이었다. 회사는 현재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45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