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캐나다에 기반을 둔 폐쇄형 투자 수단인 비트코인 펀드(QBTCu.TO)가 두바이 금융서비스당국(DFSA)의 규제 승인을 받았다. 이 펀드는 2021년 6월 23일 나스닥에 상장되고 중동 최초의 디지털 자산 펀드가 되었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 펀드의 목표는 펀드의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노출과 비트코인의 미국 달러 가격의 일일 가격 변동, 그리고 장기적인 시세차익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 및 미국 달러 표시 머니마켓 상품에 투자하는 디지털 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다.

트레이드 아라비아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펀드는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의 승인에 따라 나스닥 두바이에 최대 2억 달러 가치의 유닛을 상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제 플랫폼에 상장된 두바이 최초의 암호화폐 기반 상품이 기관 투자자의 많은 수요를 맞출 수 있다. 비트코인 펀드는 대형 은행부터 개인 거래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투자자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여 이번 주에 사상 최고치인 6만 6천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1위의 디지털 화폐는 기관의 채택 증가와 개인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 덕분에 계속해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