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원의원, 근로자 급여 암호화폐 수령 옵션 법안 제안


브라질 하원의원, 근로자 급여 암호화폐 수령 옵션 법안 제안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브라질 하원의원 루이자오 굴라트(Luizão Goulart)가 공공 및 민간 부문 근로자를 위한 지불 방식으로 암호화폐 지불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굴라트의 제안은 모든 브라질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암호화폐로 급여를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을 허용하는 새로운 법률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상호 합의를 한 후에만 암호화폐 지급을 보장한다. 

법안의 새 번역에서는 “암호화폐의 급여(보상) 비율의 한도는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고용주가 정하는 어떠한 부과도 금지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 법안은 물물교환 시스템과 법정 화폐에서 비트코인으로 금융의 부분 발전을 강조하며 한 사람 또는 중앙 기관에 대한 의존을 탈피해 분산 금융의 부분에 중점을 둔다. 법으로 지정되면 굴라트의 법안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의 급여 비율을 미리 정하기 위해 근로자와 고용주 간에 합의가 필요하다.

굴라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제안이 연방, 주 및 시 정부의 현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는 동시에, 앞에 놓여 있는 거대한 시장 경제를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안의 승인을 요청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쉽게 하게 하고 모두에게 좋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세계 경제를 설립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법안은 승인일로부터 90일 후에 법으로 통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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