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HSBC와 ‘FX 거래 결제’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


웰스파고, HSBC와 'FX 거래 결제'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진=웰스파고) 마크 존스 웰스파고 공동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웰스파고(Wells Fargo)가 HSBC와 제휴하여 양자 간 외환(FX) 거래 결제를 위해 블록체인 도구를 사용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HSBC가 개발한 에프엑스 에브리웨어(FX Everywhere) 플랫폼을 사용하여 은행 간 FX 거래를 할 예정이다. HSBC가 2018년 개발한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은 HSBC 그룹 내 은행 간 거래를 결제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이번 제휴는 HSBC 그룹 외부의 첫 번째 활용 사례이다.

이번 제휴로 미국 달러(USD), 캐나다 달러(CAD), 영국 파운드 스털링(GBP), 유로(EUR) 거래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플랫폼은 곧 더 많은 통화를 포함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에프엑스 에브리웨어 플랫폼은 현재까지 3백만 건의 거래를 2조 5천억 달러 규모로 해결했다.

HSBC의 FX 파트너쉽 & 제안의 글로벌 책임자인 마크 윌리엄슨(Mark Williamson)은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는 PvP 위험 감소 기회를 최적화하기 위해 확장된 결제 창의 추가 유연성과 함께 여러 역내 및 역외 통화에 걸쳐 국경 간 의무를 효율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은행 간 결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거래 효율성이 높아지고 거래당 비용이 절감된다. 파트너십 초기 단계에서 이 플랫폼은 매주 100건 정도의 거래를 결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그 비율을 높일 수 있다.

More From Author

독일 저축은행, 비트코인·이더리움 구매 서비스 내년 출시

우크라이나 은행, 스텔라 사용하여 전자 흐리브냐 시범운영 출시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