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에 대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기부가 3500만 달러(421억원)를 돌파하자 우크라 정부가 비트코인 이외에 도지코인-솔라나 등 알트코인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일렙틱에 따르면 우크라 위기 이후 우크라 정부는 모두 3만5000건의 암호화폐 기부를 통해 3500만 달러를 모았다.
이로써 암호화폐 기부는 우크라 전쟁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도지코인이나 솔라나 등 알트코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밈코인(유행성 코인)도 러시아 침략자들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보탬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 정부는 지난 2월 26일부터 정식으로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달러와 페그(고정)된 테더만 기부를 받았으나 암호화폐 기부가 예상보다 쇄도하자 도지코인 등 밈코인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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