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소액투자자 지갑 수’ 사상 최고치 기록에 에이다(ADA) 상승세


카르다노 '소액투자자 지갑 수' 사상 최고치 기록에 에이다(ADA) 상승세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4일(미국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몇 개월 간 카르다노(Cardano) 지갑 소유 소매 투자자들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형 고래는 에이다(ADA) 보유량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최근 제공한 카르다노 온체인(Cardano on-chain) 분석에 따르면, 에이다를 100개에서 1만개까지 소유한 ‘중간 크기’의 주소가 유통되는 공급량의 16.8%를 차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 개월 간 지속된 에이다의 하락세를 끝내고 1.20달러를 넘는 등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반대로, 에이다를 1만개 이상 보유한 주소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에이다 대량 보유 고래들의 주소는 지난 해 11월 10일 총유통 공급량의 83.86%를 기록한 이후 감소해 공급량의 83.1%를 차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분석에 따르면 에이다를 하나도 보유하지 않거나 최대 100개를 가지고 있는 주소도 지난 6개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전체 공급량의 0.12% 정도에 불과했다.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알트코인도 횡보하는 동안 카르다노는 상위 10위권의 암호화폐 자산 중에서 지난 하루 동안 5%의 가격 상승을 보여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다노는 이번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7위 자리를 회복했으며 4일 오전(미국동부시각) 기준, 1.2달러를 약간 웃돌며 1.24달러의 저항을 뚫기 위해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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