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온더는 지난해 창단한 이 스포츠(e스포츠)팀 '온 슬레이어스'(On Sla2ers)에 전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더가 투자를 결정한 '온 슬레이어스'팀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발로란트 프로리그에 참여해 담원기아 등 쟁쟁한 경쟁팀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발로란트 종목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작년 5월 한 달에만 1억 시간이라는 높은 시청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종목이다. 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포트나이트, 콜오브듀티 등을 제치고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결정으로 온더는 발로란트 종목 프로게임단의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더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 구조를 커뮤니티와 접목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산업 내 '인재양성-연구·개발-기술 적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결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한편, 온더는 심준식 공동대표의 e스포츠 벤처기업인 이스포츠커넥티드와의 공동 창립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과 이스포츠 커뮤니티 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온더 정순형대표는 "e스포츠팀의 합류는 생태계의 확장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력을 토대로 한 가상자산 활용 대중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온더 플랫폼을 통해 e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