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최초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최초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엘살바도르에 이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이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미국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포브스의 기사를 인용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국경 내에서 비트코인을 공식 적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의회의 하원인 국회가 비트코인을 자국 내 법정 통화로 받아들이는 법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은 디지털 경제부 장관인 구르나 자코(Gourna Zacko)와 재정 및 예산 장관 칼릭스테 응가농고(Calixte Nganongo)가 초안을 마련했으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대한 제안도 포함됐다. 

법이 최종 통과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가 된다. 세계에서는 엘살바도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수 년 간 경제적으로 고전 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채택 후 엘살바도르는 관광객 수 증가와 투자 유치 성장이라는 혜택을 누렸다. 

이에 따라 국민의 60% 이상이 빈곤층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으로 시도는 ‘이치에 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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