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거래에 대한 개인 출자를 늘린다는 소식에 트위터 주식이 6% 이상 급등했다.

26일(미국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Space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지난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트위터 인수에 대한 개인 출자를 335억달러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서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또한 62억5000만달러를 지분투자(equity financing)로 추가 확보했다. 이에 시장은 몇 시간 만에 트위터 주식이 6% 이상 상승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이달 초 트위터의 ‘가짜 계정’ 등을 거론하며 "트위터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할 동안 거래를 보류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크립토포테이토는 보도에서 이번에 공개된 서류는 트위터와 일론 머스크 양측의 거래가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