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 선이 붕괴하자 수직낙하하고 있다. 지지선 역할을 했던 2만7000달러 선이 깨지자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9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1% 급락한 2만67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불과 20분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7% 하락한 2만6989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2만7000달러 선이 깨지자 비트코인이 20분 만에 2만6900달러 선에서 2만6700달러 선으로 급락한 것.
이날 오전 7시부터 비트코인은 2만7000달러를 두고 매수-매도 공방을 벌였었다.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에서 2만7000달러가 깨지가 비트코인은 수직낙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CPI가 8.6%로 나와 시장의 예상치(8.3%)를 크게 상회하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로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다.
전일에도 비트코인은 급락해 2만8000달러 대로 밀리는 등 5월 CPI 발표 이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차트 분석 결과, 1차 지지선이 2만5000달러, 2차 지지선이 2만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2만2000달러가 무너지면 1만7000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Blockchain #증시·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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