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17%) 내린 3035.92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2067억원, 외국인은 148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이 353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2.09%), 카카오(-1.62%), LG화학(-1.00%) 등 '성장주'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0.70%), 삼성SDI(-0.62%), 삼성전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도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26일) 종가와 비교해 1만4500원(4.62%) 오른 3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23%) 오른 958.86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7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76억원, 기관은 26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4.81%), 셀트리온헬스케어(3.75%), 스튜디오드래곤(2.78%), 셀트리온제약(2.77%), 케이엠더블유(1.08%)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18%), 카카오게임즈(-1.16%), 에코프로비엠(-1.07%), 씨젠(-0.69%), CJ ENM(-0.28%)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00원 오른 1129.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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