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United Nation Office for Project Services, UNOPS) 주최 STS&P | AJC-AEPSE2021(지속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 공식명은 Conference on Smart Technolog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Procurement 2021으로 ‘지속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 각 분야별 컨퍼런스’를 의미한다. 주최 기관인 UNOPS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국제 기구 관계자를 초청할 수 있는 범국가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유엔 산하 기구이다. 유엔조달본부(UNPD),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글로벌마켓플레이스(UNGM), 유엔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범미보건기구(PAHO), 유엔세계식량획 등 다양한 UN 산하 국제 기구의 주요 인사를 이번 행사에 초청하여 민간 기업과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국가 간의 협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빈곤국가의 경제적 발전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인 다자개발은행을 설립하여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 인프라를 구축 주요책임자가 참여하여 국내 유망 기업들과의 연결도 준비되고 있다. 이번 STS&P | AJC-AEPSE2021 국제 행사는 다음과 같은 목표로 하여 진행한다.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발전가능의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이행하여 경제, 사회, 환경 등 범국가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둔다.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데 있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우수 기술력와 제품의 홍보 판로를 구축하고 지속적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민간기업, NGO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국제 행사인 만큼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교육, 헬스케어, 에너지, 지속가능도시, 환경 등 SDGs에 기반한 사업체의 기술 및 상품에 대한 200여 개의 부스를 개설한다. 부스는 기업, 단체의 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유엔 기구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상담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경제, 환경, 기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글로벌 스마트 기술에 관련된 창업 아이템 선발 및 지원한다. 기후, 환경, 평화 등 여러 분야를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를 준비하였다. 전 세계 기업이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업경제 방향성과 기업인이 가져야 할 인류사회 공헌의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