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족 집게’ 캐시 우드,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


'월가족 집게' 캐시 우드,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

미국 뉴욕월가에서 주식족집게로 통하는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투자관리가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내놓겠다며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C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지지해왔던 우드는 그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과 같은 암호화폐의 대체자산을 매수했지만, 이제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할 의지가 확고해진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아크투자관리가 SEC에 신청한 서류를 보면 우드가 조성하려는 ETF의 투자목적은 비트코인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5월 고점 이후 지난 몇 주 동안 3만4000달러 수준에서 정체중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치고 오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3만이라는 지지선을 지켜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까지 내려오면 진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드가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겠다고 서류를 제출했지만 SEC는 아직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유보한 상태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가장 최근 발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규제 강화와 투자자 보호 확대를 촉구했다.

이전까지 SEC에 신청 접수된 비트코인 ETF는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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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아크투자관리 #비트코인ETF #비트코인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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