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6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4만달러까지 간다


3만6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4만달러까지 간다

비트코인이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만6000달러 선을 돌파하자 4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3만달러에서 3만5000달러대를 오가며 3만6000달러대가 저항선으로 작용했었다. 그러나 30일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4만 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차티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83% 급등한 3만6219달러를 기록했다. 수시간 전 비트코인은 3만6542달러까지 올랐었다.

 

3만6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4만달러까지 간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9% 급등한 419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지분 2만8000주를 인수했다는 소식과 월가의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이 20일 이평선을 돌파함에 따라 3만8000달러에서 4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차트분석가들은 1차 저항선이 3만8000달러, 2차 저항선이 4만달러 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에서 3만5000달러의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었다.

전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차트분석가를 인용, 3만5000달러대가 저항선이 되고, 3만 달러대가 지지선이 돼 당분간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지난 토요일(26일) 비트코인은 급락했으나 3만 달러 대가 붕괴되지는 않았다. 3만 달러대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됐다.

그러나 3만6000달러 대에서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돼 3만6000달러를 돌파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은 3만 달러에서 3만5000달러대를 오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호·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한 당분간 비트코인이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30일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 선을 돌파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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