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지원’ 글로벌 결제사 ‘비자’가 제시한 암호화폐 5대 트렌드


'암호화폐 결제지원' 글로벌 결제사 '비자'가 제시한 암호화폐 5대 트렌드
카이 셰필드 비자 부사장 (두나무 제공)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암호화폐 경제 5대 트렌드를 선정하고, 암호화폐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2일 카이 셰필드 비자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21(UDC2021)을 통해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크립토 5대 트렌트로 꼽았다.

비자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기업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가치변동 폭이 크지 않은 암호화폐) US달러코인(USDC)을 신용카드 결제 수단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자는 암호화폐 기업 크립토닷컴과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태다.

당시 셰필드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보유하려는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도 늘고 있다"며 사업 배경을 소개했다. 잭 포스텔 제품당담최고책임자(CPO) 역시 해당 결정을 두고 "새로운 금융기술을 수용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셰필드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비자는 판매자, 소비자, 금융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표현하듯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자산이자 문화 현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UDC는 두나무가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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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두나무 #UDC #개발자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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