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급락하는데 시바이누 코인은 70% 폭등


주요 암호화폐 급락하는데 시바이누 코인은 70% 폭등
로빈후드에 시바 이누 코인의 거래를 허용하라는 트위터 캠페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FT)에 대한 열정이 식으면서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으나 대표적인 밈코인(유행성 코인)인 시바 이누 코인은 70% 정도 폭등하고 있다.

시바 이누 코인은 28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4.37% 폭등한 0.000077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바 이누 코인은 수시간 전 70% 이상 폭등해 0.00008685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시바 이누 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거래 앱인 로빈후드에 시바 이누 코인도 거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청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세계적 청원사이트인 체인지 오르그(change.org)에 몰려가 이같은 청원을 하고 있다. 이에 서명한 사람은 32만 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트위터에서도 온라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는 거래를 허용하지만 시바 이누 등 밈코인은 아직 거래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앞서 시바 이누 코인은 지난 2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시바 이누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함에 따라 15% 정도 급락했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다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 코인이 갑자기 각광을 받게 된 계기는 머스크가 지난 10월 7일 “플로키가 도착했다”며 시바 이누 견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후다.

주요 암호화폐 급락하는데 시바이누 코인은 70% 폭등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시바 이누 코인이 폭등함에 따라 한때 시총이 원조 밈코인인 도지코인을 추월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바이누 코인이 상승폭을 축소함에 따라 시총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지코인은 시총이 320억 달러로 10위, 시바 이누 코인은 298억 달러로 11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급락하는데 시바이누 코인은 70% 폭등
시총 순위 –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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