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주식 1월 종목장세 계속… 메타버스·NFT·반도체 추천”


한국투자증권 "주식 1월 종목장세 계속… 메타버스·NFT·반도체 추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1.12.29

한국투자증권은 1월 코스피 지수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수보다는 종목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한데,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0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년 주식시장도 여느 때처럼 난이도가 높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과 테이퍼링 가속화 등 경기와 정책이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이익 모멘텀도 점차 약해지고 있다"며 "그나마 향후 성장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게 시장 참여자 입장에선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한 "만약 공공과 민간이 혁신 성장을 추진해 시장의 멀티플이 확장된다면 주가 역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지만, 아직은 먼 이야기일 수 있기에 단서를 좀 더 찾을 필요가 있다"며 "그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횡보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수 방향성이 모호한 상태라 지수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개별 종목이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NF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2022년 들어 성장 기대가 더욱 높아진 종목들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과 하드웨어, 그리고 서플라이체인에 속한 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전자부품, 플랫폼 등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초에는 해당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로그인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