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에 상표권 도용당한 ‘오롤리데이’ 캐릭터 NFT로 출시


위메이드, 中에 상표권 도용당한 '오롤리데이' 캐릭터 NFT로 출시
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 공식 인스타그램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자사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경매 플랫폼 'NFT 옥션'을 통해 최근 중국에서 상표권을 도용당한 국내 디자인 브랜드 '오롤리데이' NFT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롤리데이는 '못난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문구·의류 등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5월 중국이 오롤리데이의 상표 및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하는 일이 발생해 파문이 일었다.

위메이드와 오롤리데이는 '못난이' 캐릭터를 지키고 세상 모든 원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퍼트린다는 의미로 흑호랑이의 해 기념 NFT를 제작해 경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낙찰자 및 응모자에게 스페셜 굿즈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며 "오는 1월 9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1월 12일부터 2월 17일 안에 당첨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Δ블랙선(Blacksun) 작가의 '뒤틀어진 세계' Δ슉(Shuk) 작가의 디지털 아트 Δ블록체인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 아이템 등이 NFT로 제작돼 경매에 오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위믹스 NFT 옥션'은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NFT를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회사 측은 "위믹스 NFT 옥션은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열려있는 장이자, 가치와 의미가 있는 NFT를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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