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메타버스·NFT·스포츠 적극 확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메타버스·NFT·스포츠 적극 확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지난 2021년이 비욘드게임(Beyond Game·게임 그 이상)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22년은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단순 게임 제공을 넘어 복합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명 '비욘드 게임'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21년 한해 카카오게임즈는 눈부신 성과들을 달성했다"며 "크루 여러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주셨기 때문에 거둘 수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22년에는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달성하기 위해 출시 예정 신작 준비와 더불어 서비스 중인 게임 운영에 만전을 기해 게임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게임'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비욘드 코리아'와 '비욘드 게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사업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비욘드 코리아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을 글로벌에 출시하겠다는 뜻이며, 비욘드 게임은 단순한 게임 제공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조 대표는 "프렌즈게임즈,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계열사들과 함께 메타버스·NFT·스포츠 세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고자 한다"며 "2022년은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기대작 Δ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Δ가디스오더 Δ에버소울 Δ프로젝트 아레스 Δ디스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흥행세를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상반기, 대만 시장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전역을 겨냥한 서비스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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