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에 260억 투자

SK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손잡고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260억원을 투자한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일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이같은 내용의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시드는 2017년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이다. 그동안 혁신 서비스를 갖춘 블록체인 팀에 꾸준히 투자했다.

양측은 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렌터카·SK매직의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관련 투자로 미래 사업의 연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해시드와 협약으로 미래 사업 모델 역량을 확보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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