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보합… 4만20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4만15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4만1983달러, 최저 4만124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4% 가까이 급등하는 등 랠리를 했으나 4만2000달러 선을 뚫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만2000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연이틀 랠리했었다. 지난 5일 4만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6일에는 4만10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나스닥은 1.58%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주간기준으로 2.4% 상승했다. 이는 다우 1.0%, S&P500 1.6%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랠리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스닥과 비트코인은 커플링(동조화)돼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6% 상승한 510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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