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비트코인도 5% 급락, 한때 3만7000달러대로 밀려


국제유가 급등에 비트코인도 5% 급락, 한때 3만7000달러대로 밀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45% 하락한 3만77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아시아 증시는 닛케이가 3.15%, 코스피가 2.51%, 호주의 ASX지수가 1.08% 각각 급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49%, 홍콩의 항셍지수는 3.40%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는 이유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출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NBC와 인터뷰에서 "동맹들과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브렌트유가 140달러에 근접한 것은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4% 하락한 470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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