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윈터, 진짜 왔나” 3000만원선 무너진 비트코인… 코인 추풍낙엽


"크립토 윈터, 진짜 왔나" 3000만원선 무너진 비트코인… 코인 추풍낙엽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년 반 만에 무너진 3000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4일, 2020년 12월 29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16일 오전 3시 미국 FOMC에서의 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아직 눈에 띄는 반등 없이 계단식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의 가격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이더리움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이슈 외 암호화폐 대출기업 셀시우스의 '뱅크런 발생 우려'란 악재와 연관돼 비트코인보다 더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 현재 셀시우스는 뱅크런을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모든 계좌의 인출을 중단한 상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장주라 불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약세에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시장에선 0.75%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노무라홀딩스, JP모건체이스 등 투자은행들은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급등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를 한번에 1%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폭락하는 시기인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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