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거래소, MLB와 공식 암호화폐 스폰서 파트너십 체결


FTX 거래소, MLB와 공식 암호화폐 스폰서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메이저리그 공식 스폰서가 되면서 디지털 자산을 폭넓게 인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FTX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설립자 겸 CEO인 샘 뱅크맨 프리드(Sam Bankman-Fried)는 23일(현지 시각) 트윗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새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최소 5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심판은 유니폼에 FTX 패치를 받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 설계에 대한 협업을 포함하도록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샘 뱅크맨 프리드는 “이 파트너십이 우리가 고려하고 있었던 유일한 파트너십은 아니지만, MLB 팀의 열정과 창의력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MLB는 하루 전 “큰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글을 올리면서 발표에 대해 예고했다. 이 트윗은 이후 12,9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FTX는 올해 초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이름 지정 권한을 가진 최초의 암호화폐 회사가 되어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파생 상품 거래소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와 19년 계약을 체결하여 마이애미 히트의 홈 경기장을 FTX 아레나로 정했다.

FTX 브랜드는 다른 도메인에서도 보인다. 이달 초, 거래소는 글로벌 E 스포츠 브랜드인 팀 솔라미드와 2억 1천만 달러의 거래를 체결했다. 이제 E 스포츠 브랜드는 TSM FTX가 되었다. 

실제 거래량으로 보면 FTX는 현재 세계 15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메사리(Messari)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FTX 거래소에서는 3억 4,4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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