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 저항선에 막혀 4% 이상 급락하자 다른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일 오전 6시 1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48% 하락한 3만39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3만6000달러에 육박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로 채굴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소식으로 지난 이틀간 랠리했었다. 그러나 3만6000달러 저항선에 막히며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6000달러 선을 뚫고 올라가면 4만 달러에 도달,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3만 달러대가 무너지면 2만달러 초반까지 밀릴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의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35% 급락한 2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카르다노(에이다)는 3.32%, 도지코인은 5.72% 각각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8% 하락한 396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이틀 만에 400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외의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45%, 에이다(카르다노)는 1.78%, 리플은 3.84%, 도지코인은 4.20% 각각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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