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폭락하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3만 달러 선을 다시 탈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여전히 3만 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전일보다 낙폭을 크게 줄였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4% 하락한 2만98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절반으로 줄었다. 전일 오후 12시 비트코인은 6.22% 급락한 2만9343달러까지 떨어졌었다.
2만900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3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3만 달러의 벽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전일 델타 변이로 세계경제 회복이 더뎌질 것이란 우려로 뉴욕증시 등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락했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이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3만 달러가 깨지면 매물이 많이 몰려 있어 비트코인이 급락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 오히려 3만 달러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한 시간 전 2만9959달러를 기록, 3만 달러에 근접했다. 3만 달러를 재돌파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에 근접하면서 3만 달러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것.
한편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5% 하락한 35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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