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오아시스, MENA 확장 위해 3천만 달러 모금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오아시스, MENA 확장 위해 3천만 달러 모금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두바이 소재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오아시스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에서 또 다른 대규모 자금 지원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비트 오아시스(BitOasis)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 회사인 점프 캐피탈과 두바이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 회사인 윔다 캐피탈(Wamda Capital)이 주도하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비트 오아시스 CEO 올라 도딘(Ola Doudin)은 “우리의 목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윔다는 이전에 2016년에 비트 오아시스에 투자하여 공개되지 않은 금액의 시드 펀딩을 주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의 암호화폐 거래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글러벌 파운더 캐피털(Global Founders Capital)과 같은 신규 투자자들과 판테라 캐피탈, 디지털 통화 그룹, 벨기에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NXMH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올라 도딘은 "새로운 자금 지원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또한 우리는 투자자의 인식과 교육 이니셔티브가 결합한 올바른 규제가 이 지역에서 암호화폐 자산의 대량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코인텔레그래프에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투입되는 자금으로 우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넘어서는 확장도 고려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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