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업체인 가이덤 재단과 (사)한국미술협회(이하 한국미협)는 지난 9일 NFT 미술거래 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덤 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갤러리 위주의 미술품 판로가 침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미술품 유통 또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NFT의 세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이덤과 한국미협의 이번 파트너십은 미술·조형의 가치평가 기준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가이덤(홍콩/대표 티나캐넌) 컨소시엄은 2022년 6월 한국미협이 개최하는 월드아트엑스포(IAA/세계미술조형총회 한국위원회)의 NFT관련 독점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차별화된 NFT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입증했다.
특히 해당 행사와 관련하여 가이덤 컨소시엄의 첫 파트너사로는 오랜 블록체인 행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NFT 및 블록체인 전문가로 구성된 NFT 에이전시 NFT나라(대표 정주필)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잘 그리는 그림보다 예술적인 가치가 NFT에서도 핵심적 변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덤의 대외협력 조영구 최고경영자도 "한 작품에 최대 1만명의 공동소유자 지정이 가능한 가이덤 NFT는 미술 조형거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가이덤과 한국미협의 파트너십 및 국제적인 행사 'IAA의 윌드아트엑스포'가 불러일으킬 NFT 새 바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앞서 '자산블록', '스타블록' 등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가이덤은 미술·조형가치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가고 있을뿐만 아니라 음원,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정적인 'NFT블록'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