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 대영채비 등 15개 기업과 ‘부산 블록체인 비지니스 센터’ 설립


미디움, 대영채비 등 15개 기업과 '부산 블록체인 비지니스 센터' 설립

동북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비지니스센터가 부산에 설립된다

미디움은 21일 부산시와 엔에이치엔, 테슬라코리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영채비 등 15개 기업과 부산 블록체인 비지니스 센터(BIBC) 건립을 위한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IBC는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추진체가 될 국제 비즈니스 센터다. 미디움은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원하고 참여기업들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비지니스 센터 참여기업은 미디움, 엔에이치엔, 테슬라코리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영채비, 팡스카이, 레트게임즈, 그로윈, 두빛나래소프트, 데이터랩스, 펫닥, 웨인테크놀로지, 랜드오버, 크루드씨엠, 코덱스브리지 등 15개 기업다. 이들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 및 페이먼트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미래형 전기차 충전플랫폼 연구, 미래형 자동차 전시장 건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지조성과 건축관련 인허가 등에서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신규기업 인프라를 통해 3만여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양항만과 유통, 물류 등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솔루션이 도입되면 부산시 전통 산업군의 기술적 고도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체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는 미디움 김판종 대표는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력을 증명한 만큼 부산 블록체인 특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상용화를 통해 부산시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디움은 서울 소재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BIBC 구축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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