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가 오는 25일 암호화폐 '위믹스' 2000만개를 소각한다.
23일 위메이드는 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위믹스 토큰 소각을 실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위믹스 시세인 6500원으로 계산하면 약 1300억원 규모다.
위믹스 팀은 "위믹스 소각을 위한 거래 ID는 거래가 완료되는 즉시 공개된다"며 "위믹스 토큰 일부를 제거하기로 약속함으로써 위믹스 생태계와 커뮤니티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메이드는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매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누적적으로는 총 발행 물량의 20%를 소각한다.
이에 대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6일에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각 계획의 철학을 말씀드리자면, 단기적인 가격 부양을 위한 소각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저희가 생각하는 생태계가 성장했을때, 코인 홀더(보유자)들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점을 반영한 소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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