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상승했으나 5만달러 저항선은 뚫지 못해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지만 5만 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상승한 4만88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최고 4만9644달러까지 오르는 등 5만 돌파를 시도했으나 강력한 저항선에 막혀 실패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7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례 경제심포지엄(잭슨홀 회의) 연설을 통해 "대부분 연준 위원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채권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테이퍼링)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채권매입을 축소한다고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하는 등 비둘기적 입장을 보이자 4% 내외 급등했으나 이후로 동력이 소진,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5만 달러라는 강력한 저항선에 막혀 더 이상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하락한 573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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