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암호화폐 지갑 ‘위믹스월렛’에서 위믹스토큰-클레이 교환한다


위메이드 암호화폐 지갑 '위믹스월렛'에서 위믹스토큰-클레이 교환한다
위믹스 로고

위메이드 블록체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사 암호화폐 지갑 '위믹스월렛'에서 '위믹스토큰'과 '클레이'를 스왑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믹스토큰'은 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한 암호화폐이며, '클레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발행한 암호화폐다. 두 암호화폐 모두 각사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현재 위믹스월렛 이용자는 게임에서 얻은 토큰(암호화폐)을 위믹스월렛에 보관하거나, 월렛 내 탈중앙화거래소(DEX)를 통해 위믹스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에서 NFT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다.

이번 스왑 결정으로 위믹스월렛 이용자는 월렛 내에서 '클레이'와 '위믹스토큰'을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 보유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위믹스월렛'을 통해 '클레이'를 '위믹스토큰'으로 교환해 위믹스의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나타나는 트랙잭션 수수료(가스비)를 이용자를 대신해 납부한다. 위메이드트리는 당장은 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이러한 지원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클레이튼 내 트랜잭션 가스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이번 기능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인 '클레이스왑'을 활용한 것"이라며 "위믹스토큰과 클레이의 스왑 기능 추가로 위믹스 토큰을 구하기가 더 쉬워졌고 이를 통해 위믹스 토큰과 월렛의 이용자층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이번 스왑 기능으로 위메이드가 지난 8월 글로벌 출시한 '미르4' 글로벌 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위메이드트리 측은 "글로벌 이용자는 '미르4' 게임 내의 핵심 자원인 흑철을 모아 유틸리티코인 '드레이코'로 교환한 뒤 이를 '위믹스월렛'에서 '위믹스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이제는 '위믹스토큰'을 '클레이'로 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전 세계 이용자가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투언(Play to Earn)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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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위믹스월렛 #위믹스토큰 #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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