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헬스케어 ‘휴먼스케이프’ 투자 검토… “인수는 아냐”


카카오, 디지털 헬스케어 '휴먼스케이프' 투자 검토… "인수는 아냐"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먼스케이프'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에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휴먼스케이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카카오가 150억원 상당의 휴먼스케이프 주식을 확보해 지분 20%로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카카오는 투자를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인수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 의료 데이터 기업이다. 환자의 건강기록을 수집·관리하고 제약사·연구기관 등에서 관련 데이터를 사용할 때 환자에게는 데이터 활용에 대해 보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데이터를 올리면 관련 치료제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사로 참여해왔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기술 협력 차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인수 검토는 사실이 아니고, 투자 금액은 아직 투자가 완료되지 않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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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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