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비트코인 차익실현, 3만7000달러대로 밀려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차익실현, 3만7000달러대로 밀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비트코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3만7000달러대로 밀렸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4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9% 하락한 3만78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8785달러, 최저 3만7585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연준은 이뿐 아니라 6월, 7월 FOMC 회의에서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리인상은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큰 악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비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문회사인 펀드스트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풋(매도)옵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옵션거래자들이 암호화폐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얘기다.

연준이 금리인상에 본격 시동을 걺에 따라 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3% 하락한 489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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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증시·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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