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 EGLD’ 해킹 당한 엘론드 “모든 피해 복구 완료”


'165만 EGLD' 해킹 당한 엘론드 "모든 피해 복구 완료"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스마트 계약 플랫폼 엘론드(Elrond)에서 해킹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플랫폼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킹 사실을 밝히면서 해킹 사건 및 복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엘론드(Elrond) 메인넷에서 EGLD의 대규모 이체 및 마이아 익스체인지(Maiar Exchange)의 대규모 스왑을 포함하여 의심스러운 활동이 보고됐다. 

이에 엘론드 팀은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 해커가 마이아 DEX 취약점을 노리고 약 165만 EGLD를 탈취 및 매도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블록체인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엘론드(Elrond)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거래소, WEGLD 스왑 및 브리징 서비스를 즉각 일시 중단하였고, 트랜잭션을 막기 위해 API 전송 기능을 중지시켰다.

또한 해커가 다른 거래소에서 EGLD를 출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주요 거래소에게 사실을 통보하고 긴급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엘론드(Elrond)는 거의 모든 피해 자산을 복구할 수 있었으며, 중지되었던 서비스는 6월 8일 정상 재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7년에 출시된 엘론드(Elrond)는 적응형 상태 샤딩(Adaptive State Sharding) 확장 솔루션과 보안 PoS(Secure PoS)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이 조합은 엘론드 네트워크가 빠른 속도로 방대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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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드 #EG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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